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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인도네시아 자동차 현황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면서 처음으로 오토기어에 인사를 드린 blackpower 입니다. 첫 인사를 드리면서 그동안의 공짜 눈팅의 대가로 조금이나마 그 감사함에 보답드리고저 앞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차량들에 대한 간략하나마 리뷰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막상 간략하게나마 리뷰를 작성하려고 하니 첫마디부터 무어라고 적어야 할 지 머리속이 캄캄하여 그동안 몇번을 적었다 지웠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자동차 리뷰라는것이 이렇게 어려운것이구나, 너무 쉽게 오토기어의 좋은글들만 읽다보니 저도 그럴 수 있을줄 알았더니 저처럼 차량에 대해 문외한이 리뷰를 적기에는 한없이 작아짐을 느끼며 그래도 처음으로 자동차 리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한글 어휘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을 느끼던 차에, 혹시나 저의 한글 어휘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한국말 좀 할줄아는 외국인으로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어린 병아리를 위해 용기를 부탁드립니다.

 

큰 마음을 먹고 인도네시아 국내 자동차의 간략 리뷰를 위해 고민하다가, 현재 제가 이용하는 차량을 먼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이용하는 차량은 TOYOTA FORTUNER 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일반 SUV와 크게 다를바 없으며, 제가 사는곳이 도로가 한국처럼 아스팔트 포장이 훌륭하게 잘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일이 잦기 때문에 세단으로는 도저히 지방도를 이용하기가 불가능입니다. 아마 세단을 이용하면 어느 지방도로 중간에서 파인 홈으로 인해서 내려앉을 듯.., 그래서 그동안 여러가지 SUV를 비교하던 중 지금의 차종을 결정하여 약 2년정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로사정이 얼마나 열악하냐면 운행거리상으로 딱 1,000Km 거리를 차량을 이용하여 육로로 이동한적이 있는데, 정확히 운행시간이 딱 30시간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속도로라고 하면 그 거리를 8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20리터 기름통에 기름을 4통이나 채워서 이동해야 하는 마음아픈 현실 (중간에 주유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운행시간만 30시간에 걸쳐 운행을 해야하는 믿기지 않는 도로사정, 정말 지옥으로 가는길이라면 이런 길이라고 상상할 정도였습니다. 계속되는 급커브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는 보기드문 오프로드 수준이 여기의 국도라고 하니 제가 스스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글 재주가 없다보니 잘 가다가 옆으로 새버렸네요. 지금 저는 집에서는 3대의 차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사무실에 출퇴근하거나 아니면 지방에 넘어갈때 사용하는 오늘 리뷰의 주인공 TOYOTA FORTUNER, 그리고 마눌님이 사무실 나가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TOYOTA 2010년식 CAMRY 3.5Q, 그리고 아이들 유치원 통학용이나 개인손님등이 있을때 사용하는 TOYOTA 2008년식 CAMRY 2.4V 이렇게 3대입니다. 혹시나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차량을 3대를 운용하는게 아니냐,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 인도네시아는 대중교통이 발달된것이 아니기때문에, 아니 어쩌면 저희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아예 움직이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 마눌님, 그리고 집에서 필요할때나 간혹 손님이 있으면 픽업용으로 그러다보니 3대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리뷰를 진행할 TOYOTA FORTUNER TOYOTA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SUV 차량중에 고급차량에 해당되는 차량으로, FORTUNER보다 상위모델은 최근에 판매를 시작한 LAND CRUISER만 있습니다. 하지만 LAND CRUISER 구매차량의 대부분은 TOYOTA 대리점이 아닌 CBU 차량 전문점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FORTUNER TOYOTA 인도네시아에서 공급하는 최고가 SUV라고 말씀을 드려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CBU 차량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수입차 전문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소비자도 CBU 차량 전문점에서 구매를 하는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어쩌면 그만큼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차량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중형 이상의 등급에 대해서는) 중형이상의 차량 요구수요가 많거나 아니면 럭셔리 브랜드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기타 럭셔리브랜드)에 대한 소요도 꾸준히 있기 때문에 여러브랜드 차종을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CBU 전문점들이 성황하는 듯 합니다.

 

TOYOTA FORTUNER를 구매하기전 여러 차량을 비교하면서 2~3개월 나름 고민을 하였습니다. 당시 비교차량의 제원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았습니다. (비교시점은 2012 6월입니다)

그 당시 차량 선택의 기준은, 평소 지방 출장을 다니기에 적합하여야 하니 (, 잔고장이 없고 막무가내로 타기에 적합) SUV 차량이여야 하고, 간혹 주말이나 가족 (본인, 마눌, 애들 둘, 장모님, 가정부 포함 총 6)이 모두 탈 수 있어야 하니 5인승보다는 7인승 SUV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간추린 결과와 각 차량별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마 X5 Q5, ML 같은 차량 구매해서 지방에 갈 순 없잖아요.., 경제력도 안되겠지만서도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TOYOTA FORTUNER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2,500CC급과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2,700CC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엔진사양은 2,494CC 디젤엔진 (2KD-FTV VN Turbo Intercooler, IL 4 Cyl. 16Valve DOHC, 144HP / 3,400RPM, Torque 35Kgm/1,600~2,800RPM) 2,694CC 가솔린엔진 (2TR-FE, 4IL 16Valve DOHC, VVT-I, 160.4HP / 5,200RPM, Torque 26.4 / 3,800RPM)의 제원이 되겠습니다. LUX A/T, 2.7G LUX TRD A/T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기본 엔진용량외 2.7V 4x4이며 나머지는 4x2 입니다. 외장 엑세서리는 TRD (TOYOTA RACING DEVELOPMENT) 사양은 TRD 전용 스프링 및 전,후범퍼, 차량 문 하부에 도색이 되어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동일합니다.

 

TOYOTA FORTUNER Pick-Up 모델인 Hi-Lux와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며, MITHUBISHI PAJERO SPORT Pick-Up 모델인 STRADA TRITON과 같은 프레임, NISSAN X-Trail Pick-Up 모델인 Navara와 같이 프레임을, FORD Everest 또한 Pick-Up 모델인 Ranger와 프레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뭐 더 정확히 표현하면 해당 Pick-Up 모델에 뚜껑을 씌운채 SUV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수도 있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각 사의 Pick-Up 모델, 특히 4x4 모델이 광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그리고 일부 자영업을 대상으로 판매량이 제법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Pick-Up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약간 변형된 SUV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모델들은 여러 현장에 적용되면서,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다라는 인식도 SUV 모델의 시장정착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 다룰 이야기는 본인차량 기준 2.7G LUX TRD A/T 기준이며, 사진도 본인 차량 기준입니다. 작성일 기준 신차가격은 인도네시아 루피아 기준 Rp 489,000,000 (한화기준 : 42,867,947금일 기준환율 적용, 세전금액). 구매 기준시점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한화기준 약 48백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TOYOTA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SUVLAND CRUISER를 제외하면 FORTUNER가 최고급 사양에 해당됩니다. (LAND CRUISER LUXURY 자동차는 CBU CAR Delaer를 통해서 구매하는것이 일반적인 구매패턴입니다). FORTUNER 밑으로는 RUSH MPV로 분류된 AVANZA, YARIS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FORTUNER로 구매를 결정하게 된 사유는, 첫째 산타페의 경우는 한국과 비교하였을때 당시 환율로 거의 2배 가까운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Push Button Start, Electric Seat, Sunroof, 후방카메라 등 어떠한 편의사항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시승후 바로 제외를 시켰습니다. 둘째는 미쓰비시사의 PAJERO SPORT FORD사의 EVEREST 모델입니다. 두모델 공히 PAJERO SPORT는 미쓰비시의 Pick-Up 차량인 TRITON을 베이스로 한 SUV 모델이며, EVEREST는 역시 FORD사의 RANGER Pick-Up 차량을 베이스로 한 SUV 모델입니다. 두 모델 모두 인도네시아의 광산, 각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차량으로 두 모델 모두 회사에서 이용을 했던 차량이라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구매리스트에서 제외되었던 이유는, 두 모델 모두 회사 업무용차라는 이미지가 강하여 직접 구매하더라도 회사차라는 이미지가 더 강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월급쟁이 생활하면서 두 모델 모두 여러번의 신/구형 모두 직접 이용하기도 했구요. 또한 제가 사는곳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아닌 발릭파판이라는 곳으로 디젤유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석유를 직접 생산하는, 한때 OPEC 회원국이기도 하였던 인도네시아에서 기름 구하기 어렵다면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수도 자카르타를 제외하면 일부 지방에서는 기름을 구하기 어렵고, 길거리에서 리터당 한국돈 2,000원 가까이 하는 불법유도 간혹 구하기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경유차량은 최종 구매대상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다음 NISSAN X-TRAIL은 특유의 일본식 외형을 싫어하여 제외되었고, CR-V는 현행 6세대 모델이전의 5세대 모델이라 처음 보았을때 무당벌레같은 앞,뒤 모습이 싫었던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아 결국 구매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그래서 결국에 FORTUNER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FORTUNER의 외형입니다. 차량의 외형 및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절대적으로 달라질 수 있기에 평가를 내린다는것이 감히 조심스럽습니다. 이에 본인의 견해를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외형디자인은 특별히 독특하게 튀거나 하는 부분이 없이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TOYOTA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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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면부의 그릴은 LED DRL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그릴은 TOYOTA의 다른 차량과 비슷합니다. (2014년식부터 전면부가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되어 LED DRL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LED DRL이 너무 조잡한 수준이라…,) 차량의 폭을 감안하여 앞쪽에는 소형거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 안개등이 적절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조등은 HID 또는 AUTO LEVEL 등 어떠한 기능도 포함되지 않은 원초적인 제품입니다. 이 가격대에 그런 사소한 품목조차 적용이 되지 않은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그게 이나라 자동차 시장의 현실입니다.

지나치게 과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지나치게 유행에 민감하거나 또는 뒤쳐지지 않으면서 데일리로 이용하기에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측면부도 외관상에 특별히 튀거나 하지는 않으면서 그냥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B 필러를 거쳐 C 필러까지 최신의 SUV가 높이를 낮추면서 쿠페형 디자인을 선보이는것과는 달리, 높이의 변화없이 쭉 뻗어져 있는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도어에는 TRD Sportivo라고 도색이 되어있습니다만, 별다른 TRD용 보디키트나 아니면 자동차의 성능과 관련된 TRD 부품은 없습니다.

 

후면은 큼지막하게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트렁크는 위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2단이나 전동식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머플러는 싱글 머플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TRD용은 사진과 같이 머플러끝에 팁을 부착하여 기존 베이스 모델대비 조금 깔끔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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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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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행성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사양이나 출력에서 보시는것처럼, 2,700CC급 배기량을 가진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동급 (2,500CC)의 차량대비 출발가속이나 아니면 차가 가진 에너지특성이 특별히 뛰어난 부분은 찾을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차량의 특성상, 그렇게 설정을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정도의 공차중량과 높이를 가진 차량이, 출발가속이 좋다고 하면 차량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느껴야 할 불안함과 불편함을 예방하는 동시에, 시트포지션이 높고 한국과 같은 고속도로가 없이 시내주행이 대부분인 이나라의 특성을 감안한 셋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신호대기후 출발이나, 처음 시동걸고 출발할때 초반 가속감은 악셀레이터를 밟고 약 0.5 ~ 1초가 지난후 가속이 시작되는 형식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굼뜨는 것 같아서 아주 싫어했던 부분이지요. 그리고 시속 40Km 지점까지는 움직임이 조금 둔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40Km에 도달한 이후에는 탄력을 받아서 쉽게 60Km, 80Km 속도가 증가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만든 셋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고가속은 한국과 같은 도로가 없어서 해보지는 못했지만, 거의 3년 가까이 운행하면서 최고 가속해본 기록은 120Km 수준입니다. 엔진의 출력은 약간의 여유가 더 있을 것 같으나, 그걸 끓어내어도 150Km 수준일 것 같습니다. 또한 엔진소음이나 타이어소음,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 창문을 통해 넘어오는 바람소리 등 헬리콥터를 운전하는 수준입니다. 그건 저속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신호대기후 처음 출발시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경운기 수준까지는 아닙니다만, 가솔린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우우웅~~ 하는 소리가 차량 내부로 그대로 전해져 들어옵니다. 변속충격도 조금 느껴지는 편이며, 50Km 이상 가속시에는 바람소리나 노면 소음이 제법 크게 들어와서 볼륨을 8로 맞추고 음악을 들으면, 정지상태에서는 볼륨을 조금 줄이게 되고, 운행중에는 10정도로 올려야 노래가사가 조금 들리는 정도입니다.

또한 간혹 깜짝 놀라는것이, 신호대기중 옆에 대기하는 이륜차 운전수와 탑승자의 대화소리가 차량 내부에 그대로 전해져옵니다. 처음에는 창문이 열린곳이 있나 윈도우 스위치를 모두 닫아보아도 역시나 그랬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연비는 아주 나쁘지도, 그렇다고 양호하지도 않은 딱 그만한 수준입니다. 30,000킬로를 운행하는 동안 시내주행 평균연비는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기준 리터당 6.9Km 수준입니다. 간혹 시내를 벗어나 도시 외곽으로 (거의 준고속도로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1시간 이상 주행시 리터당 9Km 이상은 나오며, 최대 연비는 10.6Km 였습니다. 이곳의 신호등 사이거리가 짧고, 무분별한 유턴 및 좌,우회전 체계의 교통체계를 감안하면, 한국에서 운행시 시내주행은 리터당 약 7.5Km 수준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며, 고속도로에서는 11Km 이상은 나올것으로 판단합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열대지방으로 1년 내내 차량 에어컨을 틀고 다닙니다.

 

승차감은 약간 하드한 편이며, 시트의 지지력도 썩 좋지는 못합니다.약 3년간 운행하면서 결론은,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차량 (혼다 CR-V, 닛산 X-Trail, 미쓰비시 Pajero Sports, 포드 Everest 등)에 비하면 외형적으로는 조금 먹힙니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나 편의사항은 부족합니다. 차량 크기대비 더욱 커보이고, 승차감은 시내보단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타사 차량대비 중고차 가격대가 괞찮아서 나중에 차량 바꿀때 이 부분을 감안했구요, 토요타는 전국 어디서나 정비가 가능하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차량 제원은 전장 4,705MM, 전고 1,850MM, 전폭 1,840MM, 휠베이스 2,750MM, 엔진출력 160.4HP/5,200RPM, 최대토크 24.6Kgm/3,800RPM 입니다. 이것으로 두서없이 작성한 저의 생애 첫 리뷰를 완성합니다.

다음번에 인도네시아 다른 차량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profile
    오토기어 2015.08.17 12:27
    마치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차량을 경험해본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글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시승기보다 더 가치있고 유익한 내용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먼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실텐데, 오토기어와 독자분들을 위해 훌륭한 시승기까지 작성해주신
    blackpower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_ _)
  • profile
    blackpower 2015.08.17 13:10
    사실 몇개월동안 살짝 적었다가, 저장하고, 살짝 적었다가 저장하고, 그리고 다시 편집하고,
    차량 한대의 시승기를 작성하는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것임을 직접 작성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통해서 그 어떤 광고나 스폰서없이 열정과 애착하나만으로 6년간 이끌어가신 오토기어님께 감사를 표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직접 작성해보고 나니, 단순한 열정과 애착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인것을, 전문적인 지식과 자동차 산업과 연계산업 전반적인 안목, 그리고 트렌드를 읽고 분석해나가는 것 까지, 어느 브랜드에 취우치지 않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 등 등
    오토기어님의 노고에 저와 같은 독자가 오히려 깊이 머리숙여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들로 저희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높여주시기를 원하며,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과 차량들에 대한 소개로 감사함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오토기어 2015.08.17 13:26

    저희의 미약한 노력을 알아주시고 따뜻한 격려 말씀을 아끼지 않아주시는 것이야 말로 그 어떤 것보다 크고 값진 보상입니다.

    blackpower님으로 인해 오늘 하루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 profile
    whitewhale1 2015.08.17 14:41
    전혀 초보답지 않은 글솜씨와 전문가 빰치는 내용의 시승기입니다. 
    평소 휴양지 외에 접하기가 어려운 나라의 실정이여서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profile
    blackpower 2015.08.17 14:03
    오토기어님은 이렇게 겸손까지 하시니, 더욱 초라해 보입니다.

    흰고래님, 안녕하세요.
    흰고래님의 글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준전문가도 아닌 그냥 초보입니다.
    아마 인도네시아는 발리 여행으로 많이 알려져 있을텐데,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의 특성상, 그리고 부패한 정부의 특성상 도로 환경이나 교통체계등이 한국과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투싼 시승을 잠시 해보고, 딱딱한 하체에 깜짝 놀랬던적이 있습니다.
    아마 파인 홀이 많고, 비포장 도로가 많은 이곳 특성에 맞게 셋팅이 되었겠지만, 의외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인도네시아에 대한 글들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 profile
    id: Road 2015.08.17 23:51
    인도네시아는 발리섬 밖에 가보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저 뿐만이 아니고 어떤 국가명을 지목할때 환상이라는 단어를 가지게 마련인것 같습니다.
    외국이라는 단순히 가보지 않았다는것에 대한 동경은 직접 가보는 순간 좀 깨지죠^^

    블랙파워님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실상과 일본메이커의 영향력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뇌도 읽으면서 느껴지고요...
    역시 저 같은 사람은 리뷰 쓰는 것에는 잉여였군요 ㅋㅋㅋ
    앞으로 블랙파워님의 글이 기대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profile
    blackpower 2015.08.18 08:54
    로드님, 지나친 겸손이십니다.
    저와같은 초보들이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오토기어님께 그저 감사하는 마음이구,
    남는시간 오토기어에서 수많은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입장에서, 그리고 때로는 동경의 대상인 자동차를 몸으로 느끼며
    그저 그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졸필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어떤분에게는 해외생활이 동경이 될수도 있겠지만,
    또 저와 같은 사람에게 한번 해외생활을 시작하면 한국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해외생활의 선택은 그래서 양날의 검과 같은 모양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들어가야지 하면서도, 막상 마음을 먹으면 한국으로 들어가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든..,

    앞으로 글로나마 더 자주 뵙기를 기대하며,
    좋은하루 되십시요.
  • ?
    롱원 2015.08.18 16:49
    눈팅회원입니다만... 부득이(?) 댓글 남깁니다.
    얼마전 처음 인도네시아 출장을 갔다가... 그 엄청난 교통상황에 뜨악하고 왔었습니다...
    해외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현실의 차이를 간접적으로 느끼면서...blackpower님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_ _)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profile
    blackpower 2015.08.18 20:05
    롱원님, 아 인도네시아 다녀 가셨군요.
    특히 자카르타의 경우는 예측할 수 없는 교통 상황으로 평일 저녁 약속을 회피하게끔 만드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 5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교통 체증으로 6시간만에 도착한 기억도 있습니다.
    칼리만탄주로 넘어가면 열악한 도로사정과 과적, 과속에 또 한번 놀라게 되실겁니다.. ㅎㅎ
    각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충격적인 상황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적응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 profile
    id: 자유 2015.08.20 10:54
    마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차를 고르는 느낌입니다.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현지 도로사정이 너무 좋지 않고, 교통 문화도 아직 미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아직 많은 동남아 나라들이 그러겠지요. 하지만, 그런 혼돈과 불편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너무 아둥바둥 거리며 사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D
  • profile
    blackpower 2015.08.20 14:23
    자유님 말씀처럼 대도시를 제외하면 도로여건 및 교통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보행자를 위한 인도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난폭 이륜차에, 과적 트럭까지 도로를 달릴때마다 날마다 서커스장을 지나가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것은, 한국처럼 무한경쟁에서 조금 벗어나서 슬로우 라이프를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일부 도서지역이나 시골지역은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누리면서 집앞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그걸 먹고 살면서 더이상 욕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2억 4천만명의 인도네시아 인구중에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이 30%가까이 된다고 하니, 그들에게 학교가 무슨 필요고 사회적인 출세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행복지수는 그들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교육이나 주거환경은 사실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런것을 경험해보지 못한 일부 현지인들에게는 그런 생각조차도 사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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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레이시아와 자동차 - 1부

    제 고향은 대한민국 부산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14년째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저에게 제 2의 고향입니다. 14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세월이 아니긴 하지만, 해마다 새로운 건물과 도로, 시스템으로 바뀌는 한국이 이제는 휴가차 해마다 들어가면 낯설게까...
    Date2015.08.31 Byblackpower Reply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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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80 M3 EDC [Adaptive M Suspension] 장착 모델 출고기

        이전 E92 M3 를 보유하면서 가장 좋았던 옵션이 EDC [전자식 뎀퍼 통제장치] 였습니다.   사실 시승을 할 때는 EDC라는 옵션을 제대로 느끼기 힘듭니다.    시간도 촉박하고 무엇보다 차량의 세팅이 너무나 디테일하게 조정가능하기에 시승때는 ...
    Date2015.08.31 By커팅에지 Reply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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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오늘과 미래..,

        오늘 오전에 읽은 인터넷 신문에서, 상장사 기준 10대기업의 샹반기 순이익은 18조 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22조 8000천억원) 대비 약 20.2%가감소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매출액 또한 312조 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8.3%나 줄었다는 ...
    Date2015.08.18 Byblackpower Reply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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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인도네시아 : 토요타 FORTUNER 시승기

    일전에 인도네시아 자동차 현황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면서 처음으로 오토기어에 인사를 드린 blackpower 입니다. 첫 인사를 드리면서 그동안의 공짜 눈팅의 대가로 조금이나마 그 감사함에 보답드리고저 앞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차량들에 대한 간략하나마 리...
    Date2015.08.17 Byblackpower Reply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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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구형 7인승 SUV 구입 및 소개기 (Volvo XC90)

    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오랜만에 글로 찾아뵙습니다. 오랜동안 노후화된 출퇴근용 그랜져XG를 대체할 차종을 고민해 왔었는데요, 색시 차도 K5 이다보니 세단 + 세단 조합이라, 또 다른 세단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좀 다른 종류의 차종을 골라보고 싶다...
    Date2015.07.28 Byid: 자유 Reply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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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혼다 S660 간단시승기

    출처 : 유튜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Date2015.07.18 Byid: Road Repl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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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VOLKSWAGEN GOLF GTD 6th Generation Full Review

    Date2015.07.08 Byid: Road Reply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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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M4 컨버터블 - 드라이빙 로직 세팅 방법을 중심으로 [1박 2일 시승기]

      예전부터 시승기 한번 써 봐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여기까지 미뤄지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던 M4 컨버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직접 이 녀석을 1박 2일 시승해 볼 기회가 생겨 정보 전달 차원에서, 그리고 살짝 ...
    Date2015.06.22 By커팅에지 Reply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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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메르세데스 벤츠 E300 4MATIC, E250 CDI BlueTEC 4MATIC 잠깐 허접 시승기

    안녕하세요? 어제 무슨 바람이 낫는지, 집 근처 메르세데스 벤츠 매장(효성)에 전화해서 E 클래스 시승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된다길래 잠시 다녀와봤습니다. 이전 세대인 W211은 직접 타 본 경험이 없으나, 현재 페이스리프트 되기 전 W212 E300 모...
    Date2015.04.21 Byid: 자유 Reply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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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나의 새로운 십년지기, 어코드 3.5

    안녕하십니까? 오랫동안 읽기만 하다가 처음 회원가입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드디어 혼다 어코드 3.5를 구입하였습니다.  최근 수년간  다음 차를 고민하면서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자동차 정보와 시승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중...
    Date2015.04.12 Bydriver Reply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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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우리 가족의 나들이 지킴이 도요타 시에나

     저희 가족 여행용이자 아부지께서 애지중지 하시는 시에나입니다. 2013년식이네요. 개인적으로 각잡고 수필처럼 멋부리는 글에는 취미가 없어 그냥 직설적으로 할말만 해보겠습니다. 시에나는 미니밴으로는 가장 실용적이라고들 하고 미국인들이 가장 많...
    Date2015.03.20 Bywhitewhale1 Reply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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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인피니티 M35 허접 시승기

    그동안 오토기어 시승기를 눈팅하면서 단물만 뺴먹는게 죄송스러워 미약하나마 제가 타고 있는 자동차의 간단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5년동안 저희 가족을 지켜준 인피니티 M35입니다. 지금은 M37 신형이 나와 구형이 되어버렸지만 우리나라에서 인피니티 ...
    Date2015.03.05 By섬소년 Reply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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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추억속의 자동차 (3) - Volvo S80 D5

      2010년 여름경부터 약 1년간 운행했던 볼보의 기함 S80 D5 입니다. 당시는 볼보의 5기통 디젤엔진인 D5엔진이 기존의 185마력에서 205마력으로, 토크도 44.9kg으로 향상되어 출시된 것으로 장인어른께서 2009년 여름에 출고받으셔서 운행하시던 XC70 D5의 ...
    Date2015.02.11 By마누 Reply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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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신차: C250 4 matic 의 가격에 대한 짧은 생각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출시한 C 250 4matic 의 가격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차량의 기본가격은, C200 AV : 5,420 만원 C220 BT AV : 5,600 만원 C250 BT 4matic : 6,350 만원 2. 먼저 출시된 C200 AV/220 AV 에 추가된 옵션의 금...
    Date2015.02.07 By마누 Reply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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