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8 이쿼녹스 1.5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함께한 미국 서부여행. (사진 넣어서 수정했어요)

by 파파존스올미트 posted Sep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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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전에 모하비 기변 글을 썼던 오토기어 구독자 1인입니다. (양피디님♡)




참고로 현재 자차는 2018 모하비 상시사륜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여행도 막바지, 이름 모를 모텔에서 마지막 밤을 홀로 지새우고 있네요 ㅎㅎ


이번엔 한국에서 판매는 되고있지만 도로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쉐보레 이쿼녹스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이번 미국 서부 여행 첫 날에 렌트카를 빌리러 LA 공항 근처 허츠렌터카로 갔는데, gold 구역 내에 있는 "Any car" 가져가라는거 아니겠습니까? 


"예약 다 해놨는데 이건 뭐...??? 작년에 독일 갔을 때도 이런 시스템은 아니었는데..."


약간 당황했지만 아무튼 gold 구역으로 가서 아무 차나 가져가려고 외관도 보고... 장거리 주행을 할거기때문에 타이어 상태도 확인하고.... 비전문가 선에서 이 차 저 차에 이것 저것 확인하다가 발견한 새빨간 SUV 한 대. 


바로 쉐보레 2018 이쿼녹스였습니다. 차 상태고 뭐고 저는 이 차를 꼭 타보고싶어서 바로 캐리어 싣고 운전석에 앉았습니다 ㅎㅎ. 

미리 물어보지는 못 했는데 6단미션인걸로 보아 1.5 가솔린 터보 모델입니다 (4기통).... 자동차등록증도 꺼내봤는데 미국은 거기에 배기량이 안 적혀있네요.

검색해보니까 2018 이쿼녹스 가솔린 2.0 터보는 9단미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8일동안 약 5500 km 주행했습니다.

LA - 라스베이거스 - 그랜드캐년 - 솔트레이크시티 - 옐로스톤 - 트윈 팔스 (아이다호) - LA 

크루즈컨트롤이라도 없었으면 발목이 어떻게 될 뻔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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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간 목적은 다른게 아니라 바로 2018 미스터올림피아 파이널 직관을 위해서였습니다.

제 몸은 비루해도 바디빌딩에 관심이 많다보니... ㅎㅎ 어렸을 때부터 꿈의 무대였더랬죠.

필 히스의 올림피아 8승 도전이 좌절되고 (2위), 숀 로든이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라이브로 보며 같이 기립박수를 치고 돌아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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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그랜드캐년의 모습입니다. 장엄하고 아름다워서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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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별로 관련 없는 사진이긴 하지만 카니발 차알못 시승기 때였나요? 카니발이 미국에서는 "세도나" 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고 김정민편집장님이 말씀하신게 떠올라서 한 번 넣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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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약간 찍고나서 뿌듯했던 사진인데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우연히 같은 색 트래버스와 일렬로 세워놓고 찍게 된 사진입니다.

확실히 트래버스가 좀 더 있어보이는건 저만 그런건 아닐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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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다호주 Shoshone falls 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미국에서는 이런 멋있는 올드카들도 아직 현역으로 돌아다닙니다. 앞에 현대차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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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비치 앞에서 발견한, 익스플로러보다 더 형님차인 포드 익스페디션. 저는 이 차가 정식으로 국내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돈 모아서, 돈을 열심히 벌어서라도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바라만봐도 정말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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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 반납 전에 천조국 셀프세차 시도하였으나..... 대 실패!!  그래도 약간은 깨끗하게 만들어서 반납했습니다 ㅋㅋ




차에 대한 것은 지극히 일반인의 시각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나는 것부터 번호 붙여가며 적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렌터카다보니 차 상태가 안 좋을 것이라는걸 감안하고 보시는게 덜 불편하실겁니다)



1. 가솔린이다보니 시동, 공회전, 저속주행시 정숙하나, 고속주행시 풍절음과 노면소음이 심하게 유입됩니다. 쏘렌토나 모하비보다 심한 것 같습니다.



2. 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차 받고 시내에서 코너 돌 때 "어? 차가 많이 기우네?" 라고 느꼈었는데,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본의 아니게 산길 와인딩을 조금 하게 되었는데 예상보다는 괜찮은 와인딩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불안감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롤이 있다고 해서 와인딩 성능이 떨어질 것이다" 는 잘 못 된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봤습니다. 

하지만 원투쓰리 회피기동에서 얼마나 좋은 성능을 보여줄 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외에서 렌트한 차가지고는 쫄려서 못 해봤습니다 ㅋ



3. 출력이 아쉽습니다. 1.5리터 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이다보니 밟으면 초기에 터보렉도 확실히 느껴지구요.... 언덕길을 올라갈 때라던지 급가속 할 때 약간 아쉬움이 남는 출력입니다. 시속 80마일 (시속 128 km) 정도까지는 쭉쭉 올라가줍니다.

도시에서 주로 타고 다니고 가끔씩 드라이브 다니는 정도의 목적이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모하비 기준으로는 많이 아쉬운 출력이었습니다. 역시 배기량이 깡패라는 진리는 무시 못 하는 것 같습니다.



4. SUV 라고 하지만 이 차는 온로드에서만 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도심형 suv 입니다.


옐로스톤 일부 비포장길에서 조금 불안한 느낌을 받았으며, 사진 찍기 위해서 도로 바로 옆으로 차를 살짝 빼놨었는데, 못 나올 뻔 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 바로 옆이기에 절대 깊은 모래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제 차가 모하비 상시사륜 모델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오디오는 예상 외로 굿.


렌터카라 옵션질이 별로 안 되어있는 차량일텐데요, USB 에 mp3 320kbps 담아 꽂아서 재생하니 깡통 순정오디오 치고는 굉장히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센터스피커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기아차 JBL 순정옵션 오디오와 비교해도 크게 모자람 없다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혼자 장거리 운전을 했음에도 덜 심심했습니다.


아... 한국어 지원은 되었습니다. FLAC 파일도 담아갔지만 인식하지 못 했다는 약간은 가슴아픈.... ㅋ



6. 후방카메라가 흐립니다. 마치 2009년식 쏘렌토R 에 들어간 옛날 후방카메라 느낌입니다.



7. 도시에서 애들 픽업하고 장보러 다니고 가끔 살살 드라이브 다니고 그런 용도로 쓰기엔 꽤 괜찮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막 불안감을 주거나 욕할정도로 후진 차는 절대 아닙니다.



8. 연비는.... 천조국 휘발유값 싸다고 생각 없이 막 타서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

일단 가솔린 1.5 터보 공인연비는 7.6L/100km 라고 되어있네요.



9. 제 눈에 차 디자인은 예쁩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구매자들에게는 이게 꽤 중요하죠 ㅎㅎ



9+1. 6단변속기 - 이 정도 출력에서 굳이 변속기 단수와 크기, 무게 더 늘릴거 없이 이 정도면 무난하다 생각됩니다.

도심에서 일상주행 시 크게 답답한거 없이 변속 잘 해주고요, 다만 와인딩할 때 언덕에서 "어? 얘가 약간 멍 때리네?" 하는 느낌을 잠깐잠깐 받은 적이 있긴 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 차는 와인딩이 목적인 차는 아니지 않습니까?

변속기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9+2. 트렁크 공간 - 작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눈대중으로 대충 보기에도 쏘렌토 트렁크가 더 크다고 느껴집니다 ㅋ


졸려서 의식의 흐름이 더 이어지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더 생각나는걸 보태더라도 일단은 



한 줄 총평 : 같은 값이면 나는 쏘렌토 산다.


p.s : 미국에 현대기아차 엄청 많이 돌아다닙니다. 많이 팔리고 있고, 그만큼 현기차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 아닐까요 ㅎㅎ

제가 느끼기에 미국차들 외에는 토요타 다음으로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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