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 2016-07-05 오전 10:47:22
댓글 8 조회 수 15699
지난주 주말 아내와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골프리조트 사우스케이프에서 BMW Korea 와 콜레보레이션하여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온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차종은 BMW 의 기함 750Li Xdrive Prestige 로서 그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있지만 이등급의 강자인 S-Class 의 영원한 경쟁자인 차이지요.
패키지판매가는 숙박하는 방에 따라 상이하나 성인 2인 2식의 식사에 23시간 사용의 차량포함이니 괜찬은 조건이라 생각했습니다. ^^

오후 4시경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프런트데스크가 있는 클럽하우스에 왔습니다.
이날도 그렇고 이튿날도 계속 장마비가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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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입구에 전시된 BMW 750Li X-drive Prestige, 차량가격이 19800만원 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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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많이 끼어 다도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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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후 저희가 지낼 "오션스위트" 에 왔습니다. 
사실 스위트룸이 아닌 스튜디오타입의 객실인데 생각보다 방이 좀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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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의 전망이 이방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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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티, 오설록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수 4병을 제외한 냉장고안의 음료는 모두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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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이 아니라 아쉬움이 큰데 그래도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잠깐 몸을 담그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호텔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본의 온천료칸 만큼의 만족도를 주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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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데도 골프를 치는 열혈애호가들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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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위하여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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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저녁식사는 한우돌판구이 였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튿날 아침식사도 그렇고 이곳의 요리는 훌륭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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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건너편의 바다풍경, 맑은 날에 다시 와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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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마친후 바로 차를 인수하고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이번  7시리즈의 전면부의 모습은 특유의 눈트임이 거슬리지만 실차를 보면 남성적이고 우람한 모습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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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프로파일에서 에어브리더를 포함한 하키스틱 모양의 크롬라인은 정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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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처음엔 괜찬아 보이던 후미등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차를 좀 작아 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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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헤드램프, 가시거리 600m 라고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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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치휠에 Bridgestone Potenza S001 의 타이어조합입니다 (245/40/210, 275/35/20)
상당히 고성능의 타이어로서 아주 끈끈한 접지력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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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크롬라인 좀 없애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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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 Core 엠블럼이 B-필러에 있습니다.
덕분에 전세대에 비해 100kg 이상 경량화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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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당시 차량의 누적주행거리는 4,500 km 였는데 베이지색상의 실내는 이미 오염이 꽤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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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케이프가 있는 창선면에서 삼천포대교쪽으로 나가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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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드라이브후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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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파킹후 클럽하우스 쪽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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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라이브러리 겸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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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와인바와 카페테리아, 인피니트풀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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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풀의 개장은 7/15 부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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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일찍 6시경에 잠이 깨었습니다.
간밤에 내리던 비는 잠시 그쳐 있었지만 여전히 흐린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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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위하여 레스토랑쪽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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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이 자동차를 구경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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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아내가 수년전 근무하던 진주의료원에 왔습니다.
경남도청청사로 바뀌어 있는데 휠씬 더 호화로워지고 꺠끗해 졌더군요.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갑은 정부, 위정자들이고 최고의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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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운전하는 중에 후열상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시트의 착좌감은 S-Class 보다 더 단단한 편인데 안마시트의 강도가 기대보다는 약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대형세단에서 기대되는 "궁극의 컴포트" 는 아직 S-Class 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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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내내 폭우속의 고속도로에서 본격시승을 위한 이렇다 할 기회를 못 가지고 다시 남해쪽으로 들어와 창선대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전망대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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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측에 차를 반납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환중에 삼천포대교에 있는 전망대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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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가는 중의 도로풍경입니다.
이번 여행은 내내 강풍과 폭우로 제대로 된 드라이브를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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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A Blog for StarFairyBaby ( http://blog.naver.com/manumoon/22075305910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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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기어 2016-07-05 오후 12:10

아름다운 풍광과 럭셔리 리조트, 럭셔리 대형 세단의 절묘한 조화로군요!

품위 있고 격조 높은 휴식을 누리신 마누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멋진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푸근해지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훌륭한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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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2016-07-05 오후 12:48

이런 화려한 곳은 오토기어님께 잘 어울리는 데 언제 한번 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골프는 전혀 치지 않으니 오로지 자동차 때문에 욕심을 부려 보았답니다. ㅎㅎ

다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로 제대로 된 시승을 하지 못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들을 늘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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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ower 2016-07-05 오후 15:54

언제나 짧은 글이지만, 나름의 스토리와 화보집이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은 마누님의 글이십니다.

골프를 좋아하신다면 한국에 들어갔을때 마누님과 꼭 한번 필드를 돌았으면 했으나, 골프를 하지 않으시는군요.


이곳 인도네시아는 내일부터 이슬람 금식기간이 끝나고 최대 축제인 하리라야 연휴가 시작됩니다. 다음주초 싱가폴 일정이 잡혀있어 이번에는 멀리는 가지 못하고, 방학중인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데 저런 멋진곳을 찾을수가 없네요.

멋진곳에서 시간을 보내신 마누님이 부럽고, 좋은차가 좋은 사람을 만나니 더더욱 멋져보입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전시된 BMW 760LI X-drive Prestige, 차량가격이 19800만원 이라 합니다. -> BMW 750LI 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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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2016-07-05 오후 16:24

blackpower님, 잘 지내시죠? ^^


내주에 가시는 싱가폴은 저는 한번도 못 가보았지만 아주 깨끗하고 멋진 곳이라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건설회사의 작품이라는 마리나 샌즈베이호텔, 유명한 오키드가든, 식물원 등이 저도 궁금합니다.

가족분들도 틀림없이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이번 남해여행은 휴식도 휴식이지만 사실 시승을 주목적으로 간 것인데 앞이 제대로 안보일 정도의 장대비와 강풍으로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훌륭하고 더할나위 없는 풍광에 만족스런 여행이 되었답니다. 


날카롭게 지적해 주신 오자는 수정하였습니다.

760 은 아직 한국에 출시도 안 했고 출시가격도 2.6억이상이 예상되는 어마어마한 차이지요 :)


부족한 글과 사진에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부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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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ower 2016-07-05 오후 17:45

날카롭게 지적한 오자는 아니구요, 제가 감히 마누님의 글에..,

저역시 아직 760이 출시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자세히 보았는데 머플러 팁이 750 모델이라서 본이 아니게 적었습니다.


싱가폴은 말레시이아 근무하면서 주말에 자주 차를 가지고 여행도 갔었고,

출장으로 2개월간 근무도 했었는데 비싼 물가와, 허용오차없는 관련 법규들, 조금은 빡빡한듯한 생활이 저에겐 잘 맞지 않는 듯 하였습니다.

부모님도 싱가폴이나 발리 등 여러곳 모시고 가 보았는데, 싱가폴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시는 듯 합니다.

물론 멋진 야경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F1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싱가폴에서 행사때마다 2배, 3배씩 뛰어버리는 호텔가격이니,

특정 구간이나 시간을 제외한 거의 반나절 이상 할증이 추가되는 택시요금 등 주머니가 넉넉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토사나, 주롱 새공원, 식물원 등 한번쯤은 가볼만한곳도 많지요.

야외 활동이나 레포츠를 좋아하신다면 싱가폴이나 발리쪽이, 

조용하게 경치 감상과 자연을 즐기신다면 말레이시아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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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2016-07-05 오후 18:45

별말씀을요 ^^

당연한 지적이십니다 !!

"날카로운 지적" 이란 대목은 오자수정의 대가인 자유님의 예리하고 준민한 풍모가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 :)


말씀대로 싱가포르가 좋긴 한데 물가가 비싸고 교통비는 더욱 그러니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점도 그렇지만 저는 한국에서 꽤 시간이 소요되는 비행시간이 더 힘들것  같은데, 이제 정말 늙었다는 게 실감이 됩니다. ^^

그래도 꼭 한번은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해 주신 싱가포르의 관광지들, 발리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관한 내용은 차후 여행에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


요즈음 blackpower 님께서 자주 방문해 주시니 저도 기쁘고 오토기어님도 무척 뿌듯하실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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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f 2016-07-05 오후 16:03

화보집 같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사양만 나열하고 무슨일인지 모르겠는 비슷비슷한 시승기보다 이런 느낌의 글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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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2016-07-05 오후 16:25

사실 간략하게 주행소감을 적고 싶지만 내용이 부실하면 오토기어독자님들께 예의가 아닌지라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부족한 글을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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