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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1926년, 스웨덴의 철강회사 SKF의 직원이었던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랄슨에 의해 창시된 스웨덴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그룹에게 '가장 안전한 승용차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대부분 '볼보다'라고 대답할 정도로 볼보는 안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브랜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제조 기술이 평준화되고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수준의 원가 절감이 진행되고 있어 특정 브랜드의 성능이나 안정성에서 예전과 같은 독주체제를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90여년 가까이 시종일관 안전한 차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이 녹아 있는 볼보에게 '안전의 대명사'라는 칭호를 부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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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답게 볼보에는 적극적 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거친산이 많은데다 추운 날씨가 긴 스웨덴에서 시작된 브랜드이기에 안전 부분에 더욱 큰 비중을 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볼보에서 고안한 혁신적인 안전 장치 중에는 정면 충돌시 차체가 순서대로 접히면서 운전자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켜주는 크럼플존, 측면 충돌을 대비한 SIPS 장치와 사이드 에어백, 전복 방지 시스템인 ROPS, 경추 보호 시스템인 WHIP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볼보는 정면, 측면, 후방 추돌, 전복 사고 등 다양한 사고에 대응한 적극적인 안전장치들을 고안한 것에 그치지 않고 보행자의 안전까지 염두, 차량과 충돌시 보행자의 부상을 최소화시키는 부분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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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적극적 안전장치 중에서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이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인 XC60에 적용된 City Safety Low Speed auto break 기능입니다. 이 기술은 룸미러 윗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레이저로 주행중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 30km 미만에서는 사고를 최소화해주고 15km 미만에서는 아예 차량을 급정거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저속에서 작동되는 안전장치가 고속 주행이 많은 자동차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실제 자동차를 운행하는 조건을 고려해보면 City Safety 기술은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실제 기능을 테스트해보니 앞차량과 거의 20cm 정도 간격을 두고 차량이 급정거를 하더군요. 처음 테스트시에는 앞차와 부딧칠 것같이 계속 앞으로 나가 시승자를 꽤 당황스럽게 만들으며 매번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약 12-3km 정도의 속도로 진행하면서 끝까지 브레이크 패달을 밟지 않아보니 차량이 앞차 '바로 앞'에서 정확히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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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주행시에는 작동이 되지 않지만 전체 추돌 사고 중에서 75% 이상이 시속 30km 미만에서 발생하였고 이들 사고 대부분이 운전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점을 감안하면 XC60에 채용된 City Safety 기술은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정체 구간이 길고 공휴일이나 휴일,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고속도로 사정을 고려해볼 때 City Safety 기능은 매우 효과적인 안전장치라 하겠습니다. 실제로 시승자가 이용하는 세 대(272마력, 355마력, 500마력)의 차량의 트립 컴퓨터를 분석해 보면 누적 거리당 평균 주행 속도가 30km 중반 정도입니다. 도심에 거주하는 운전자들 대부분이 시승자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볼 때 30km 이하에서의 추돌 사고 발생 빈도가 상당히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는 '졸음 운전'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데요, City Safety이 저속 졸음 운전시 사고 예방이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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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안전 장치 중에서 눈여겨볼 또 다른 장치는 사각지대 감지 센서인 BLIS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사이드 미러를 통해 감시하기 어려운 사각 지대에 차량이나 2륜차가 진입하였을 때 사이드 미러 아래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가 이를 감지, 사이드 미러 안쪽 부분에 배치된 램프를 점등시켜 운전자로 하여금 급차선 변경을 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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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에 진입한 차량을 감지하는 카메라 모듈의 모습입니다. 좌우 사이드 미러 아래 부분에 부착되어 있으며 사이드 미러상으로 보이지 않은 곳의 위험 요소를 정확하게 지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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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시 매우 효율적인 사각지대 감지 센서 BLIS의 작동 모습입니다. BLIS 기능 덕분에 사각지대를 신경쓰지 않고 운전할 수 있어 편리할뿐 아니라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타 모델에도 폭넓게 적용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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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추돌시 운전자를 효과적으로 보하려면 차체 강성도 우수해야 합니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흔히 발생하는 논쟁 중 하나가 '차체가 잘 찌그러지는 것이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차체가 튼튼해야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입니다. 차량 사고가 일정한 각도, 일정한 패턴을 발생하는 것이 아닌, 워낙 다양한 상황을 수반하다보니, '무조건 이래야 한다'라는 의견은 맞지 않겠지요. 차량 추돌시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분은 적당한 강성을 갖추고 있어 2차 충격이 운전자에게 최대한 적게 전달되도록 해야 하되, 정면에 비해 취약한 측면이나 전복 사고시 차체를 지지해야 하는 A 필러 부분, 그리고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세이프티존을 감싸는 부분은 강성이 아주 높은 금속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적인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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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XC60은 정면과 후면 및 옵셋 추돌시 운전자에게 충격이 최대한 덜 전달되도록 엔진 후드, 트렁크 부분의 금속은 중간 등급 정도의 High Strength Steel를 사용하고 측면 충돌을 대비한 SIPS(side impact protection system와 차량 전복이나 대형 차량 밑으로 파고 들어가는 사고의 충격을 견뎌내야 하는 A 필러 부분에는 최고 등급의 Ultra  High Strength Steel를, 그리고 1열 탑승석 공간을 감싸는 금속재는 앞뒤 차체보다 강성이 높은 Very High Strength Steel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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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출력 부분은 살펴볼까요? 볼보 XC60 시리즈에는 3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가솔린 엔진과 2.4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됩니다. 3리터 가술린 엔진은 트윈터보 방식으로 최고 285ps마력을 발휘하며 국내에서는 T6라는 모델로 최근 출시되었습니다.  시승차는 2.4리터 디젤 터보 엔진이 탑재된 주력 모델로 전자 제어식 터보 차저를 갖춘 멀티 스로틀 분사 방식으로 최고출력 185hp/4,000rpm, 최대토크 40.8kgm/2,000~2,750rpm을 발휘합니다. 최근 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200마력 내외로 출력이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최고 마력은 평범한 수준입니다만, 최대 토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XC60에 탑재된 2.4리터 디젤 터보 엔진은 앞서 출시된 XC90와 S80에도 적용된바 있습니다. XC60의 차체 중량(1940kg)을 감안하면 넉넉치 못한 파워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9.9초이며 최고 속도는 200km/l입니다. 차량 가격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차량 가격 대비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됩니다.  엔진 출력을 205마력으로 높이는 ECU 튜닝 유료 서비스도 실시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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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에서도 예상할 수 있듯, 볼보 XC60의 달리기 성능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합니다. 2톤이나 되는 차량을 기민하게 움직이기에는 엔진 출력이 다소 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초기 응답력도 그다지 활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탄력을 받으면 두터운 토크가 차량을 제법 힘있게 밀어주기 때문에 중속 이상에서는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특히 80km-120km 구간에서의 가속력은 차량 제원에서 기대되는 이상이라고 할만합니다. 160km까지는 막힘 없이 가속이 진행되다 이후부터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속이 더뎌지며 180km 이상부터는 속도계 바늘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시승하면서 190km까지 가속을 진행했습니다만, 도로 여건만 받쳐 준다면 최고 속도인 200km까지의 도달도 무난할듯 싶습니다.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성능이라 할 수 있으나 펀드라이빙 면에서는 출력을 좀 더 향상시켜 초리 리스폰스를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시동을 걸었을 때와 저속 주행시 발생하는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들들들?)이 거슬립니다. 중속 이상에서는 가솔린 엔진 차량 못지 않게 정숙하지만 저속 상황에서는 확실히 디젤 모델임을 알 수 있을만한 소음이 느껴집니다. 고속 소음 억제력이 우수한만큼, 공회전 및 저속 상황에서도 좀 더 정숙한 느낌이 들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비는 디젤답게 고속 탄력 주행시 16km 수준의 높은 효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시내 주행에서는 약 8km 내외이 연비를 보였습니다. 공연비는 11.6km 정도이고 시내외 시외를 번갈아 운행할 경우 공연비에 근접한 연비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2.4리터 디젤 엔진 탑재 모델로는 연비가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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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아이신 AW의 6단 AT 기어트로닉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수동모드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패들 쉬프트는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가솔린 엔진과는 달리 고회전 영역을 사용하지 않는 디젤 엔진에서 6단 변속기 채용으로 연비 면에서 도움이 된 반면, 스포츠 드라이빙 면에서는 손해를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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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의 구동 방식은 상시 사륜 구동(AWD)입니다. 폴크스바겐의 4모션을 개발한 스웨덴 할덱스사의  전자 제어 타입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1/500초 단위로 휠의 구동 상태를 측정, 최적의 구동력을 분배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도로 상황, 휠의 회전, 엔진 출력,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 차량 운행시 발생하는 각종 정보들을 디테일하게 분석하여 네 바퀴에 최적의 출력을 전달하는 진보적인 방식으로 평상시에는 전륜에 96%의 출력이 전달되지만 도로 상황이나 차량 진행 상태에 따라 후륜으로 50%까지 힘이 배분됩니다. 콰트로 시스템으로 유명한 아우디 역시 A3 시리즈나 TT 시리즈 같은 소형급 모델에는 할덱스의 AWD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륜 구동 방식이지만 엔진에서 전달되는 출력이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에 효과적으로 배분되기 때문에 포장도로에서는 4륜 구동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우천으로 진흙탕이 된 비포장 도로와 같이 거칠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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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전륜과 후륜 모두 멀티 링크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유럽차와 비교할 때 댐핑 스트로크가 긴 편이라 승차감은 부드러운쪽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요철이나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 국산 SUV의 출렁이는 느낌과는 달리 제법 타이트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하드한 느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 급회전 구간에서도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았았으며 비포장 도로에서 차체를 잡아주는 느낌도 훌륭했습니다. 롤링이나 피칭을 잘 제어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한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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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스포크 타입의 18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제공되며 타이어는 전륜과 후륜이 동일하게 235/60 R18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순정 타이어는 피넬리 P제로 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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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전륜과 후륜 모두 디스크 방식입니다. 2톤 가까운 무게 때문인지 브레이크가 약간 밀리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물론 XC60 보다 더 무거운 벤츠 ML이나 BMW X5, 아우디 Q7이 날카로운 제동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감안하면 브레이크 직답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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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의 외형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각지고 투박한 기존 스타일에서 탈피, 유선형의 날렵한 스타일로 확실한 변화를 이루어 도시형 SUV다운 세련미를 갖추었습니다. 안전 부분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명성을 쌓아왔지만 '세련됨', '날렵함'과는 거리가 먼 볼보였기에 XC60의 변화가 신선한데요, 볼보의 젊은피로 새로운 활력불어 넣은 C30을 기점으로 '노땅' 이미지를 벗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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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하고 세련된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볼보 스타일을 유지하되 좀 더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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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 보이면서도 투박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측면 각의 묘미를 살렸으며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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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형 형태에서 유선형으로 탈바꿈한 헤드램프의 모습입니다. 상단의 라인을 두툼하게 부풀려서 기존 스타일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고 상단부분에 아이라인을 넣어 세련미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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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그릴도 좀 더 두툼하게 디자인하여 볼륨감을 높였습니다. 지상고가 높은 차량 외형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이미지가 잘 일치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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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서 후면으로 상승하는 캐릭터 라인을 두툼하게 넣어 강인한 남성미를 연출하였습니다. 각지지 않으면서도 단단함이 느껴지도록 외형 스타일이 잘 조율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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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모습입니다. 기존 볼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디테일에서는 전혀 다른 모델같이 새로운 느낌이 드는군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상업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XC60의 디자인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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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감 넘치는 후미등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가로 배열에서 탈피, 루프에서 윈도우 하단까지 이어지는 리드미컬한 곡선이 XC60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후미등은 기존 모델부터 이어져온 패밀리룩의 일부입니다. 브랜드 디자인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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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상승하는 곡선이 세련됨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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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통 목마의 등 곡선에서 착안한 이 디자인은 현재 볼보의 모든 모델에 적용되면서 일명 ‘볼보 패밀리 룩’을 조성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자리잡았으며 XC60의 후미등에서 미적 감각의 절정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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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디퓨저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듀얼 머플러팁이 좌우 장착되어 있습니다. 디퓨저를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구성한 부분이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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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러 아래쪽에 부착되어 있는 사각지대 감지 센서용 카메라 모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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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의 실내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녹아 있는 XC60의 실내 디자인 역시 새로운 감각에 맞게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우드그레인의 칙칙한 분위기를 눌러주는 역할을 하는 짙은 브라운톤의 데쉬보드와 베이지 컬러의 실내가 산뜻한 느낌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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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면서 짜임새 있는 모습의 운전석입니다. 데쉬보드 아래 부분과 도어 안쪽 부분을 베이지 컬러로 투톤 처리하여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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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포크 방식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좌우 부분에 리모트 콘트롤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아래 부분을 무광의 알루미늄 트림으로 멋을 냈습니다. 손잡이 부분을 반은 우드로, 반은 가죽으로 마감한 점이 특이하군요. 가죽과 우드 그레인의 질감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유니크한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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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느낌의 알루미늄 트림의 모습입니다. 무광 처리하여 차분하게 분위기를 잡아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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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능 조작 및 핸즈 프리 기능을 제어하는 버튼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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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패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순항시켜 주는 크루즈 콘트롤 조작 버튼부의 모습입니다. 차간 거리에 맞춰 속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기능을 포함하지 않은 1세대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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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 윈도우 와이퍼를 조작시키는 레버의 모습입니다. 볼보 시리즈와 공용 부품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우적 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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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C30의 경우 일반 키를 돌리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스마트키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만, XC60은 로터리 방식보다 편리한 버튼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버튼 방식이 BMW에 채용된 스마트키 삽입형이라 오히려 실 사용시에는 더 불편합니다. 스마트 키를 홈에 꽂고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이 걸리는 방식으로, 풀 스마트키 시스템이 아닌 반스마트키 시스템입니다. 구형을 개선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아닌데, 굳이 이런 불편한 구조를 채택한 이유를 당체 이해하기 힘들군요. BMW에서도 위와 같은 구조의 스마트키로 오너들의 원성을 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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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타입의 시동키 모습입니다. 문열림/닫힘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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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느낌의 계기판입니다. 두 개의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원 안에 차량 운행시 필요한 정보들을 표시하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구성입니다. 메르세데스 구형 벤츠의 E 클래스(W211) 또는 SL 클래스의 계기판과 비슷한 구성이며 단조롭고 특색 없었던 기존 볼보 계기판과 대조를 이룹니다. 327km를 주행한 상태에서 연료 잔량 게이지 그래프가 절반 약간 넘게 표시되어 있으며 약 350km를 더 운행할 수 있다고 표시하는군요. 시내, 시외 5:5 비율, 급가속 급정거를 어느 정도 사용한 상태에서의 결과이므로 실제 일반 오너들이 평상시 이용한 환경과 대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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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에는 백색 LED가 점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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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LCD 창과 AV 모니터, 에어컨디셔너 공기 배출구의 모습입니다. 운행시 시야에 방해받지 않도록 모니터류를 상단에 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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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를 향하여 약 10도 정도 틀어져 있는 센터페시아 중앙의 패널부입니다. 운전석 공간이 좀 더 넓게 느껴지도록 하며 각 버튼 조작 동선을 줄여 주며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각 버튼들이 편안한 각도에서 시야에 들어와 효율적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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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곡선미를 자랑하는 산타페시아 중앙 패널부입니다.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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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 중앙 패널부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패널 형태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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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 중앙 패널 안쪽 부분에 작은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면에서는 중앙 패널부가 가리고 있어 이곳에 소지품을 놓을 경우 잊어버리기 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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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모니터 위에 부착되어 있는 서브 LCD의 모습입니다. 오디오 관련 정보를 비롯, 에이컨디셔너, 핸즈 프리 등의 세부 정보를 표시합니다. 주 모니터와 분리하여 보다 다양한 정보를 버튼 조작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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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데크 부분입니다. 역시 무광의 알루미늄 트림 스타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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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직관성을 보여주고 있는 버튼 조작부입니다. 현즈 프리 관련 버튼과 오디오 관련 다이얼, 그리고 볼보의 특징인 아이콘 형태의 에어컨디셔너 통풍구 조작 버튼, 그리고 차선 이탈 센서, 사각지대 감지 센서, 파킹 센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들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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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박스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군요. 시거잭은 기어 박스 좌측 앞부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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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장치 조작 버튼과 주유구, 트렁크 버튼, 사이드 브레이크 조작 버튼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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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브라운톤의 데쉬보드 및 도어 트림과 베이지톤의 컬러가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실내 컬러 구성에 많은 신경을 썼음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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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램프와 선루프 조작 버튼부의 모습입니다. 실내 등 커버가 테두리 역할을 하고 중앙에 위치한 조작 버튼부가 잘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을 시선이 잘 닫는 곳에 넣었으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을만큼 요란한 경고음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볼보 모델임을 대변합니다.(안전벨트 경고음이 정말 시끄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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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타입의 선루프입니다. 2열 선루프 면적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만 2열 선루프 면적이 크고 시원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중간 가로대가 다소 두꺼워 시원한 느낌을 떨어뜨립니다만, 차량 사고시 차체 비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적극적인 안전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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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눈부심 방지(ECM) 기능을 포함한 룸미러의 모습입니다. 전자식 나침반 표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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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이저 안쪽에 화장 거울을 넣고 좌우로 얇은 조명을 설치하여 여성 오너들을 배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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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선바이저 옆 부분에 선그래스 수납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단 프레임 중앙에 버튼 슬라이딩 방식으로 부착됩니다만, C30의 선그래스 수납함은 손잡이 위치에 손잡이와 동일한 작동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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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박스 안쪽의 모습입니다. 커버 안쪽에 책자나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잇는 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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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충돌 안전판인 '강철빔'이 들어가 있어 묵직하고 두툼한 도어의 내부입니다. 도어 내부의 디자인 및 마감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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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트림과 도어 손잡이와 윈도우 버튼부를 무광의 알루미늄 트림으로 감싸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도어 안쪽 구성면에서는 별다른 불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 BMX X5의 도어 내부 구성보다 더 고급스럽다는게 시승자의 생각입니다. - 시승자가 X5 오너이기 때문에 X5를 깎아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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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조작부 및 사이드 미러 각도 조작부입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 접이식입니다. 독특하게 L, R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식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고 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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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달과 가속 패달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급차들도 눈에 띄지 않는 패달 마감에 싸구려 고무 패드를 사용하는 만행(?)으로 원가를 절감하는데요, XC60에는 별도의 튜닝이 필요치 않을만큼 세련된 패달 커버를 기본 장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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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레스트 앞쪽에 커버로 덮혀 있는 컵홀부의 모습입니다. C30의 팔랑거리는 듯한 컵 고정 날개를 좀 더 작게 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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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크기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는 암레스트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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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CD 케이스만한 면적의 수납함과 USB 단자, AUX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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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분위기와 일체감을 주기 위해 시트의 컬러도 다크 브라운과 베이지 컬러 투톤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시트의 컬러 구성이나 마감이 꽤 고급스럽습니다. 볼보의 시트 착석감은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XC60의 시트 역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적당한 쿠션에 운전자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장시간 착석시에도 별다른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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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에는 메모리 방식의 8웨이 전동 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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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시트의 모습입니다. 1열 시트를 제일 뒤로 배치한 모습이라 레그룸이 좁아보입니다만, 2열 시트는 일반 성인이 착석하는데 불편 없는 사이즈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차량 크기에 비해서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패밀리카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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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넓어 실용성이 돋보이는 트렁크 공간입니다. 2열 시트가 6:4 폴딩 방식이라 2열 시트 등받이를 접으면 소형 냉장고도 실을 수 있을만큼 넓은 적재 공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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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커버를 열면 작은 사이즈의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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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바닥 커버 전체를 들면 사고를 대비한 구급 주머니와 언전대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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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커버를 들면 스페어 타이어와 타이어 교체 공구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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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는 전동 방식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리모콘으로도 조작할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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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후드 안쪽의 모습입니다. 디젤 엔진 탑재 모델답게 흡음재가 충분히 사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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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안전의 대명사 답게 적극적인 안전장치와 노티를 벋은 젊은 디자인,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볼보 XC60의 밸런스는 눈에 띄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 얼마전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는 했습니다만,  6290만원을 지불하기에는 차량 제원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물론 펀드라이빙보다 안정감 높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오너에게 볼보 XC60은 안성맞춤입니다. 얼마전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경험한 시승자에게 차량 안전 문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볼보라는 브랜드에 도통 관심이 없었음에도 XC60의 든든한 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군요. 편안함과 실용성,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차량을 선택하는 분들이라면 볼보의 새얼굴인 XC60에 주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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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 할 부분

투산ix에 팁제되는 2리터 디젤 터보엔진의 출력이 XC60보다 높은 최고 184마력, 40kg.m이라는 점은 볼보 XC60의 개선점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좋은차, 고급차 = 빠른차'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며 안정성, 옵션, 브랜드 밸류 등 종합적인 가치로 차량을 판단해야 합니다만, '고급차 = 성능 좋은차'의 등식이 어느 정도 성립하는 만큼, 볼보 XC60의 출력 부분은 반드시 손봐야할 부분입니다. 보다 높은 출력을 원하는 오너들을 위해 30마력이 상승이 가능한 ECU 튜닝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제공하던지, 아니면 엔진을 차량 그레이드에 맞게 좀 더 올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가격을 좀 더 내려서 품질 대비 만족도를 높이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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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너들에게 어울릴까?

도시형 SUV로는 더 이상 안전장치를 추가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안전 장치들을 만재하고 있으며 편안한 승차감과 실용적인 구조를 갖춘 패밀리형 SUV인만큼, 30대 이후의 가장들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고 봅니다. 가격대비 차량 성능이나 엔진 제원, 수치가 주는 만족도에 민감하지 않은, 점잖고 여유롭지만, 옷입는 매무새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세련된 신사와 XC60은 가히 찰떡궁합이라고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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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기어 편집부